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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간] 불면의 여름밤을 이기는 신간 10선
 

4가지 주제로 제안하는 신간 10가지다. 이 여름이 끝나면 당신의 책꽂이에 꽂혀 있어야 할
책들이기도 하다.

여행 가기 전에 꿈꿔라!
<때때로 교토>는 교토의 알려지지 않은 면면을 소개한, 꼼꼼한 가이드북. 그저 펼쳐 읽어도 큰 즐거움을 준다. 260여 곳의 여행 코스도 매력적이지만, 하루 일정으로 다녀올 수 있는 근교 명소 소개가 맘에 든다(조경자 지음, 테라 펴냄, 값 1만5천800원). <뉴욕 비밀스러운 책의 도시>는 책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나서볼 만한 ‘뉴욕서점 순례기’다. 세 명의 주인공이 한 권의 책을 손에 얻기 위해 서점을 찾아다니는 ‘픽션’이 결합된 여행 에세이.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(서진 지음, 푸른숲 펴냄, 값 1만3천500원).

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
<노 스트레스 잉글리쉬>는 게임처럼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. 두 가지 그림을 보여주고 다른 점을 찾는 거다. 하지만 그 상황을 영어로 하는 게 포인트(김은정 지음, 뉴런 펴냄, 값 1만2천원). 뇌기능을 까발리는 또 다른 책, <뇌는 0.1초 만에 사랑에 빠진다>이다. 저자 또한 뇌과학자란다. 감정을 관장하는 편도체 때문에 불과 0.1초 만에 사랑에 빠지고, 이성을 관장하는 대뇌신피질로 분석하는 과정, 그리고 이별 후의 변화를 설명한다(모기 겐이치로 지음, 박재현 옮김, 브레인월드 펴냄, 값 1만1천원). <인간 생태 보고서> 또한 흥미진진하다. 제목에서 보듯, 인간의 행동 속에서 동물적 본성을 파헤친다. 텃세 부리기, 약탈하기, 번식하기 등이 그것이다. 그래서 때로는 우리는 ‘짐승보다 더 짐승 같은’ 행태를 보이기도 하는 모양이다(한나 홈스 지음, 박종성 옮김, 웅진지식하우스 펴냄, 값 1만8천원).

열정을 다시 한 번!
노무현 전대통령이 살아생전 탐독했던 10권의 책에 대한 이야기 <10권의 책으로 노무현을 말하다>. 그 리스트를 보면, 머리가 뻐근해지지만 노 대통령의 열정을 엿볼 수 있다. 치열하게 진보의 미래를 고민했던 흔적을 따라가며 민주주의와 진보의 미래를 고민했던 그 열정말이다(김병준 등 지음, 오마이북 펴냄, 값 1만8천원). <리처드 브랜슨 비즈니스 발가벗기기>의 리처드 브랜슨 또한 열정 빼면 시체다. ‘버진Virgin’이라는 브랜드로 미지의 세계를 개척하고 있는 그를 통해 부딪히면서 성공을 이룬 경영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(리처드 브랜슨 지음, 박슬라 옮김, 리더스북 펴냄, 값 1만6천500원). <리더십 혁명> 또한 성공을 꿈꾸는 리더에게 요긴하다(크리스 브래디 등 지음, 조자현 옮김, 에버리치홀딩스 펴냄, 값 1만8천원).
이 책은 리더십의 영향력을 키울 수 있는 5단계 학습을 제안한다.

동양학으로 키우는 마음의 힘
<조용헌의 동양학 강의>는 여름밤 천천히 씹어먹듯 읽으면 좋겠다. 저자가 인생 속에서 깨달은 만만치 않은 ‘공부’가 담겨져 있다. 그의 끝없는 입담은 우리네 소소한 풍경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늘 궁금해하고 ‘공부’하는 마음가짐에서 비롯한다. 그런 진심마저 공부가 된다(조용헌 지음, 랜덤하우스코리아 펴냄, 값 1만2천원). 여름휴가에 일독을 목표로 삼아도 좋을 책 <장자>다. 사람의 논리나 경험에서 오는 불안이나 시간·공간 또는 인간 행위에 저해되는 모든 것을 초탈하려는 장자의 사상은 현대적인 고민을 해결하는 데 있어 큰 시사점을 준다(장자 지음, 김학주 옮김, 연암서가 펴냄, 값 3만5천원).

말끔한 얼굴을 한 10권이 자리잡고 있는 ‘큐빅스’는 스토리샵www.storyshop.kr에서 구입할 수 있다. 손으로 조립하여 만들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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